특별한 정보들

[스크랩] 스케일 표 -5도권

혜안63 2016. 5. 31. 13:08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

앙부쉬르가 자리잡고 롱톤연습이 잘 되고 있다면, 스케일 연습이 필요하다.

사실 남들이 하니까 나도 따라 하는 게 스케일 연습이기도 하고, 혹자는 나중에 즉흥연주(improvisation)을 위해 꼭 필요한 게 스케일이라고 하니 무작정 스케일 연습을 시작한다. 스케일에 익숙해지면 즉흥연주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게 사실이긴 하다. (적어도 예전에 기타 배우면서 많이 느꼈던 지라……) 하지만, 이 스케일 연습이란 것이 여간 지루한 게 아니다. 색소폰 조립하고 롱톤 연습과 함께 스케일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새 딴짓(?)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스케일 책 펴놓고 무작정 C 메이저부터 수동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악보에 적혀있는 대로 박자 세고 다음 노트 보고 그렇게 지루한 동작만 반복하고 있다는 점~ (왜 이러는 걸까요?) 근데 정작 악보 이면에 숨겨진 얘기들은 전혀 알지 못하는 체계들이 있다는 거 오늘 웹을 뒤적이면서 알게 되었다.

 

1.    스케일 연습

재즈 색소폰 연주자로 유명한 Kirk Whalum의 색소폰 스케일 연습에 관한 짧은 유튜브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5EB2yLJYivo) 을 보면 스케일 연습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노하우를 잘 설명하고 있다.

1)    스케일 연습 시 각 노트()를 천천히 동일한 속도로 연주하라

Kirk Whalum 본인의 경험담이기도 하지만, 속주가 실력을 나타내진 않는다. 의욕만 앞서는 사람들은 대부분 속주에 집착하게 되는데, Kirk는 메트로놈을 켜고 적당한 속도 (BPM 70정도)로 각 노트를 동일한 속도로 정확하게 연주할 것을 권장한다. 빨리 연주하기 위해서는 느린 BPM에서 정확하게 각 노트를 동일한 속도와 톤으로 연주하는 연습이 반드시 선행 되야 한다. 이것이 잘 연습이 되면 BPM을 높여가며 속도를 붙이면 된다. 중요한 것은 각 노트를 정확하고 균일하게 동일한 속도와 톤으로 연주하느냐인 것이다.

Practice 1: C0-D-E-F-G-A-B-C1-C1-B-A-G-F-E-D-C0

Practice 2: C0-D-E-F- … - 높은 F - … E-D-C0-B (Full Scale)

1)    Circle of 4th/5th

C 메이저에 대한 스케일 연습이 끝난다. 다음엔 무슨 스케일을 연주할 것인가? C#메이저?

물론 피아노 건반에서 가까운 순서로,

C 메이저 -> C# 메이저 -> D 메이저 -> D# 메이저 -> …

위와 같이 12 스케일을 할 수도 있다. (12 스케일: 간단히 말해, 흰건반 7 + 검은 건반 5)

 

하지만, 스케일 연습 악보 보면,

C 메이저 -> F 메이저 -> Bb 메이저 -> …

위와 같이 스케일이 진행되고 있다. ( C 메이저 -> G 메이저 -> … 순서인 경우도 있다.)

왜 그런 걸까?

 

사실, 피아노 건반에서야 C다음이 C#으로 가장 가까운 거리지만, 스케일의 입장에서 보면 두 메이저 스케일 사이에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 (~ 아래 악보를 보시길…. ㅎㅎ)

? 스케일간 비슷한거? 뭔소린가? 하시겠지만, 다음을 예를 살펴보자.

우선 위에도 나와있지만, C 메이저를 다시 한번 보자.

< C Major >

그리고 F 메이저를 비교해 보자

< F Major >

위 두 스케일간 차이점이 뭘까? 각 스케일을 노트이름으로 적어놓고 비교해보자

C 메이저: C – D – E – F – G – A – B

F 메이저: C – D – E – F – G – A – Bb

(원래 F메이저는 F로 시작해서 F – G – A – Bb- C – D – E 이지만, 두 스케일의 비교를 위해 시작점을 C부터 하였다.)

, 이제 둘간의 차이점이 보이는가? C 메이저의 7th 노트인 B F 메이저에서 반음 내려간 Bb음으로 바뀌고 나머지는 같다는 것이다. , 두 스케일은 한 음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같다. 12 스케일을 놓고 비교해 보면 C 메이저와 그 구성 노트가 가장 많은 (, 가장 비슷한) 스케일이 F 메이저임을 알 수 있다.

~ 그렇다면 이러한 규칙이 다른 스케일에도 적용되는가? 물론이다. 스케일의 7th 노트를 반음 낮추면 가장 비슷한 스케일을 얻을 수 있는데, 바로 이 관계를 정리 해 놓은 것이 바로 Circle of 4th/5th 이다.

< Circle of 4th/5th >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Circle_of_fifths

위 그림에서 C 메이저를 기준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진행을 해 얻어지는 스케일들이 Circle of 4th (Co4) 이며 시계 방향으로 진행 해 얻어지는 스케일들이 Circle of 5th (Co5)이다. Co4를 살펴보면 각 스케일의 7th 노트를 반음 내리면 다음 스케일이 얻어짐을 알 수 있다. , F 메이저 스케일에서 7th 노트인 E를 반음 내리면 Bb 스케일 된다. 이와 같이 반음을 내려서 얻어 지는 스케일이기 때문에 Co4 (Flat)이라고도 한다. 마찬가지로 Co5각 스케일에서 4th 노트를 반음 올리면 다음 스케일이 얻어지기 때문에 Co5 (Sharp)라고도 한다.

Co4/Co5는 스케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chord 진행에도 같은 원리로 진행된다. 이러한 진행은 위에 설명한 이유로 음악에서 가장 자연스레 진행되는 형태이다. , C메이저에서 가능한 최소의 변화를 갖는 F 메이저 (한 노트차이) Bb 메이저 (두 노트차이)로 곡이 진행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바로 이러한 자연스러움 때문에 그런 것 이다. 

 

~ 그럼 4th 진행으로 스케일을 연습해보자. (아래 F부터는 ascending만 표시)

< C Major >

        

< F Major >

         

< Bb Major >

< Eb Major >

          

< Ab Major>

 

< Db Major >

 

< Gb/F# Major >

 

< B Major>

 

< E Major >

 

< A Major >

 

< D Major >

 

< G Major >

 

이제까지 메이저 스케일들을 살펴 보았다.

다음 회에서 마이너 스케일과 스케일 변형에 대해 알아본다.

출처 : http://elemag.tistory.com/

 

http://scales4sax.com/scales4sax.com/Eb_minor.html  스케일자료


출처 : 멋진인생
글쓴이 : 로맨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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